NOW SHOWING / FEATURED2026

HOPE

THE END? ASKS /041

Is it ever justified to attack something simply because we don't understand it?

THE CONVERSATION CONTINUES

World voices.

HOPE — FEATURED (2026)

정당하지 않다고 봐요. 영화에서도 조르는 바로 공격한 게 아니라 가만히 바라보고 있었고, 성기도 대화를 시도하는 것 같다고 생각해서 쏘지 말라고 했잖아요. 그런데 결국 공포에 질린 사람들이 먼저 총을 쐈고, 그 순간부터 진짜 싸움이 시작됐고요. 물론 그 전까지 이미 마을 사람들이 끔찍하게 죽은 걸 본 상태라 인간들이 겁먹은 건 이해돼요. 실제로 범석 일행은 정체도 모르는 존재 때문에 계속 피해를 보고 있었고요. 그래도 무섭다는 이유와 먼저 공격해도 된다는건 다른 문제라고 생각해요. 특히 상대가 공격 의사를 보이지 않은 순간에도 공포 때문에 먼저 총을 쐈다는 점에서, 저는 정당화하기 어렵다고 봤어요.

HOPE — FEATURED (2026)

정당하진 않았다고 봐요. 근데 이해는 됐어요. 소가 그렇게 죽어 있고 마을 사람들이 이미 처참하게 죽어 있는 상황이면, 저라도 저 존재를 위험하다고 생각했을 것 같거든요. 범석이나 성애 입장에서 일단 대화부터 해보자는 판단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다만 인간들은 전체 상황을 알고 공격한 게 아니었고, 자기들이 본 피해만으로 상대를 적이라고 먼저 결론 내렸잖아요. 한번 적이라고 생각하고 나니까 이후에 들어오는 정보도 전부 그 판단을 맞다고 만드는 쪽으로만 보게 되는 것 같아요. 근데 저도 그 마을에 있었으면 안 쐈을까 하면 자신 없어요ㅋㅋㅋ 그래서 정당한 선택은 아니었지만, 그 순간에는 누구라도 정당하다고 느낄 수 있었던 선택 같아요.

Edited

HOPE — FEATURED (2026)

이해하지 못한다는 사실은 공격의 근거가 될 수 없습니다. 실제 위협이 있는지부터 구분해야 합니다. 무섭다는 이유만으로 먼저 공격하면 상대도 같은 이유를 댈 수 있으니까요.

HOPE — FEATURED (2026)

누가 이해할 수 없다고 판단하는지도 중요할 듯. 힘 있는 쪽이 상대를 설명 불가능한 존재로 정해버리면 공격하는 쪽은 계속 자기방어라고 말할 수 있어서.

HOPE — FEATURED (2026)

내 가족 바로 앞에 있으면 솔직히 먼저 공격할 수도 있을 거 같음. 뭔지 알아보는 동안 누가 다치면???? 근데 이렇게 쓰고 보니까 그냥 가까이 왔다는 이유로 공격해도 된다는 말이 되네... 어디까지 가까워져야 위험한 건지도 모르겠고 어렵다

HOPE — FEATURED (2026)

선빵 필승. 나를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봄

NOW SHOWING

The selection.

Different films. Different perspectives.
01HOPE
FEATURED

HOPE

2026 · Explore the questions

02THE ODYSSEY

THE ODYSSEY

2026 · Explore the questions

03SPIDER-MAN: BRAND NEW DAY

SPIDER-MAN: BRAND NEW DAY

2026 · Explore the questions

04BACKROOMS

BACKROOMS

2026 · Explore the questions

THE END? ASKS

Beyond the screen.

On life, love, and the things a film leaves behind.

COMMUNITY ASKS

The questions we ask each other.

Ask the world. Answer in your own vo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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